뉴욕 암장 후기 찝니다,,,
익명
미국 여행 중인 클린이 돌아왔습니다ㅎㅎㅎ
오늘 가 본 암장은 바이탈 클라이밍 짐 브루클린이구요! 단언컨대 살면서 가 본 클라이밍 짐 중 최고입니다ㅎㅎㅎ
일단 더클 일산보다 크고요, 볼더링, 지구력, 킬터보드, 찍볼, 어린이 전용 월 있고요, 제일 자랑하고 싶은 건 2층에 마련된 야외 볼더링 벽이에요! 리드를 하시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볼더링 초보인 저로서는 정말 어디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매력이었습니다ㅎㅎ
데이패스가 35달러라서 좀 깡패긴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또 35달러 내고 내일도 가고 싶을 정도예요. 세팅도 요즘 스타일이고 암장 컨디션 깨끗 쾌적하고, 주말방문임에도 인구밀도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. 여기 문화인지 미국 클라이밍 문화인지는 모르겠지만, 제가 한 문제 존버하다가 잠깐 쉬고 있는데도 다른 사람들이 '내가 저 문제 트라이해도 괜찮겠니?' 하고 물어보는 점도 재미있었어요ㅎㅎ
결론은 뉴욕 가시는 분들은 꼭 가세요 두번 가세요! 저는 오늘 뻐근하지만 행복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