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수/취미
익명
안녕하세요 초6인 클린이 입니다. (여자구욥) 올해 4월에 클라이밍을 시작하고 홈짐이 생기고 나름대로 정체기도 오고 하는데 고민이 됩니다. 선수는 너무 멋지고 사람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해주고 동경도 받겠지만 아무래도 쉽게 정할 수 있는게 아니더군요.. 솔직히 그렇게 제 적성에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, 초6이면 다른 애들은 막 날라다니는데 나혼자 뒤늦게 시작해서 선수를 한다는게 맞나 싶고 선수를 해서 내가 선수로 돈을 과연 많이 벌 수는 있을까 ? 또 저희 엄마는 제가 클라이밍 하는걸 막 엄청 좋아하시지는 않으시거든요 ㅠ 그래서 엄마 눈치도 보이고 돈도 마노이 들꺼고.. 그렇지만서도 선수들이 너무 존경스럽고 너무 멋지고 그런데 어떡하죠 ㅠㅠ 실상 제 적성에 그렇게 맞지는 않는 것 같아요 ㅠ 선수길을 걷는게 맞을까요 ? 무엇보다 돈이 꽤나 들텐데 그 돈을 들이고 그 돈을 들인거에 몇배를 내가 클라이밍으로 벌 수 있을까 ? 아무리 연금이 있고 아무리 우승상금이 있다고 한들, 100세 시대인 지금, 그돈으로 내가 살아갈 수 있을까 ? 이런생각 때문에 쉽사리 정하지 못하겠고..경제적인 부담도 너무 크구요 ㅠㅠ 어떡하죠 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