같이 다니는 사람 딜레마 고민..
익명
뭐 선수할거 아니고 그냥 취미긴한데.. 그래도 잘하면 좋잖아요..? 저는 뭘하든지 조금씩이여도 꾸준히 성장하고 일반인 수준에서는 도달할수있는만큼 레벨업해보자!! 라는 마인드인데
처음에 같이 시작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우와 재밌다~ 펀클위주라.. 클밍을 더 잘하기위한 훈련도, 체중이나 암장 가기전 컨디션관리도 전혀 안하더라고여.. 그렇다고 피지컬이 좋거나 루트파인딩을 잘하는거도 아니고..
분명 처음에 다같이 쌩뉴비 시절에는 서로 고만고만하기도 했고.. 그냥 적당히 해도 내성장도 챙길 수 있었는데 이제는 훈련도 좀 찾아보고 시간내서 하고 그러는데 매번 내가 알려줘야하고 정작 나는 피드백 듣지도못하고 그러니까... 점점 시간이 아까운느낌...
차리리 혼자가서 하다가 잘하는분있으면 물어보고 피드백받고하면 좋은데 우르르 몰려가면 그러지도 못하니.. 그냥 혼자 다닐까 고민이네요 ㅠ